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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힉상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위험전가의 두번째 방법인 보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험이란 무엇인가?

 

이전 글에서는 헷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그럼 헷지와 보험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헷지에 특징에 대해서 간단하게 다시 설명하자면

 

헷지는 미래 수익에 대한 잠재적 가능성을 포기함으로써 손실의 위험을 제거하는 것이였습니다. 

 

그러나 보험은 손실의 위험을 프리미엄을 지불함으로써 제거하는 방식으로 위험을 전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험은 위험을 제거하지만 미래의 잠재적인 수익에 대한 가능성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보험 가입의 예시

 

정부는 곧 위드코로나를 개시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곧 많은 사람들이 해외로 여행을 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제가 만약 내년 12월에 해외여행을 가기위해서 비행기표를 예매해야한다고 할때

 

항공기 예매 사이트는 약 2만원을 지불하면 비행기표를 100만원에 구매할수있는 권리를 제공한다고 가정한다면

 

내년 비행기표의 가격이 100만원 이상이면 100만원에 구매하고

 

100만원 이하라면 권리의 행사를 포기할 것입니다.

 

항공권 가격의 상승의 위험을 보험에 가입함으로서 제거했습니다.

 

이자율 캡과 플로어

 

요즘 대출 규제로 인한 대출 이자율 상승이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

 

기준금리가 단 0.25% 증가했을뿐이지만 변동금리 대출은 약 1%정도 상승했다고 합니다.

 

이자율에 대한 리스크는 채무자든 채권자든 각자의 상황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예금자의 입장에서는 변동금리 예금일때 위험은 이자율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이를 위한 이자율 위험 보험 정책은 이자율플로어(Interest-rate floor)의 형태를 띄게 됩니다.

 

이는 최소 이자율에 대한 보증을 의미합니다.

 

 

반면에 주택 매입을 위해서 은행에서 돈을 빌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한다면

 

이때의 위험은 시중금리가 상승하여 대출금리가 상승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한 이자율 위험 보증 정책은 이자율캡(Interest-rate cap)의 형태를 띨 것입니다. 

 

이는 최고 이자율에 대한 보증을 의미합니다.

 

 

요즘 주택마련을 위한 대출규제로 인한 변동금리 상승이 투자자에게는 위험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시장금리 또한 상승하는 방향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추후에 변동금리가 얼마나 상승할지는 모릅니다.

 

그렇다고 이자율 위험 보증정책을 가진 대출 상품에 가입하기에는 초기 대출금리가 너무 비싸기 때문에

 

이는 오히려 부담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자율캡또한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한국은행 총재는 금리인상이 한번으로 끝나지 않을것이라고 했습니다.

 

앞으로 지속적인 금리인상이 있다면 변동금리 또한 많은 리스크를 동반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비가 필수적일것입니다.

 

보험으로서의 옵션

 

예시로 들었던 항공권 구매는 옵션의 형태입니다.

 

옵션(Option)은 미래에 정해진 가격으로 거래대상을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합니다.

 

이전에 살펴보았던 선도계약과는 의무를 가지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사거나 팔 수 있는 상품들의 종류만큼 많은 종류의 옵션들이 있습니다.

 

상품옵션, 스톡옵션, 이자율옵션, 외한옵션 등등이 존재합니다.

 

정해진 가격에 살 권리를 갖는 옵션을 콜(Call)옵션이라 하며

 

팔 권리를 갖는 풋(Put)옵션이라고 합니다.

 

 

옵션계약서상에 명시된 정해진 가격을 행사가격(Strike price)라고 한다

 

옵션이 더 이상 행사되지 못하는 날짜를 만기일(Expiration date)라고 한다.

 

 

옵션의 권리행사를 만기일에만 할 수 있다면 유럽형 옵션이라고 하며

 

만기 이전에 언제든지 행사할 수 있다면 이를 미국형 옵션이라고 한다.

 

주식에 대한 풋옵션

 

우리가 만약 주식을 보통의 방법으로 소유하고 있다면 주식보유에 대한 위험은 주식의 가격의 하락입니다.

 

만약 내가 A회사의 주식 100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A회사의 주가가 10만원이라고 가정해보자

 

주당 10만원의 행사가격을 가진 1년 만기 풋옵션을 샀으며

 

이 옵션의 가격이 5천원이라면 보유중인 주식 전체에 대해 모두 풋옵션을 보유하기 위해서는 50만원을 지불해야한다.

 

그렇다면 만기일에는 행사가격만큼은 확실하게 받을 수 있는것이다.

 

시장에서 개별주식옵션은 지수옵션과 다르게 실제 인수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를 주의해야합니다.

 

애플(AAPL)의 개별주식옵션체인

 

위의 사진은 애플의 개별주식옵션체인입니다.

 

개별주식옵션은 행사가격에 따라서 각각 옵션의 가격이 정해지게 됩니다.

 

한국과는 다르게 미국에서는 개별주식옵션이 매우 활성화 되어있습니다.

 

또한 투자자들이 쉽게 옵션투자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적은 자금으로 큰 수익을 얻을수 있다는 점도 존재하지만

 

이는 자칫 투기로 이어질수 있다는 것을 조심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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