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부는 MSCI 선진국지수의 편입을 위해서 외환 거래 시간을 새벽 1시까지로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정부는 제도를 바꿔가면서 MSCI 선진국지수에 편입하려 하는것일까요?
이번글에서는 MSCI가 무엇인지와 왜 정부가 MSCI 선진국지수에 편입하려고 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MSCI 지수란 무엇인가?
MSCI지수란 미국의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가 산출하고 있는 주가지수입니다.
MSCI는 1969년 이래로 부터 지수들을 산출하고 있으며 이는 50년 넘게 유지하고 있다.
아래의 사진은 MSCI가 지금까지 산출하고 있는 지수들의 종류입니다.
또한 MSCI지수를 기반으로 하는 Etf는 1300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단순히 수치만으로 확인하더라도 엄창난 자본이 MSCI지수를 추종하고 있다.
MSCI는 국제 시장을 4가지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은 Emerging Market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신흥국시장이라고 불리는 Emerging Market은 중국 인도 브라질 같은 나라와 함께 포함되어 있다.
Developed Market 이라고 불리는 선진국 시장에는 24개국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글 쓰는 시점을 기준으로 MSCI가 국가를 구분해 놓은 표입니다.
대한민국이 MSCI 선진국 지수에 편입하려는 이유
대한민국이 MSCI의 선진국지수에 편입하려는 이유는 당연하게도 많은 자본들이 MSCI 지수를 추종하기 때문입니다.
선진국 지수에 포함된다면 추종하고 있는 모든 지수들이 한국의 증시를 포트에 포함해야 하기 때문에 장, 단기 적인 수급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또한 이전과 다르게 코로나 팬데믹 이후 대한민국내에서 증권계좌를 보유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고
예치금또한 팬데믹 이전보다 큰 수준으로 상승했다. 이는 이제 많은 국민들이 증권시장에 참가하고 있다는 것이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코스피가 2천 중반의 박스권을 탈출 하는 것에는 성공했으나 그 이후의 성장동력을 찾아보기에는 어렵다는 평들이 많이 있다.
그래서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통해서 지수의 상승을 꿰하려고 한다고 예상할 수 있다.
MSCI선진국지수 편입과정
MSCI선진국지수에 편입되기 위해서는 6월 선진국지수 관촬대상국에 등재되어야 합니다.
만약 관찰대상국에 편입이 된다면 2023년에 편입할지 말지 승인이 납니다.
이 과정을 거친후에 승인이 된다면 2024년 부터 투자가 시작됩니다.
관촬대상국에 등재에 성공한다면 그에 따른 기대심리로 인해 증시의 단기적인 상승을 기대해 볼수도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MSCI 선진국지수 편입실패
대한민국은 gdp 10위 무역규모는 작년에 영국을제치고 세계 8위를 기록할만큼 2000년대 초반부터 많은 성장을 이루어왔습니다.
또한 유엔무역개발회의는 우리나라의 지위를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그룹으로 변경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전세계에서 인정하는 선진국반열에 올라섰습니다.
하지만 MSCI는 아직도 우리나라를 신흥국이라고 분류하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 시장 투자에 대한 리스크는 세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첫째로는 지정학적 위험입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북한과 휴전상태입니다. 이는 언제든지 다시 전쟁이 발생할 수도 있고 여전히 북한은 미사일로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등을 도발하고 있습니다. 이는 외국인에게 우리나라 투자 심리를 축소 시킬수 있는 요인입니다.
두번째로는 외국인에게 대한민국 시장은 통화간 완전한 교환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외국인은 우리나라에서 주식거래를 하기 위해서 증권사에서 직접적인 계좌 발급과 ID를 등록해야 한다. 또한 외국인은 은행이 제시하는 환율에 그대로 응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불필요한 비용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세번째로는 외국인이 외한시장에 직접 참여할 수 없고 국내 외환시장이 마감한다면 외국인이 환전하기에 곤란하다는 것입니다.
이는 대한민국 정부에서 MSCI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니 편입하기 위한 준비는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만약 역외 외환시장이 개방된다면 국내 증권사는 외국인에게 받는 수수료가 일정부분 감소할 수 있기 때문에 증권가의 적지 않은 반대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