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OPEC+의 발표에 따르면 사우디는 하루 100만 배럴을 감산하기로 결정했다. OPEC+에서 사우디는 아프리카에도 원유 감산을 요청했으나 아프리카에서 반대한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는 원유를 감산하기로 결정했는데, 이러한 의도는 결국 원유의 가격을 올리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리 쉽게 감산을 통해서 원유의 가격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현재 우크라이나 러시아의 전쟁으로 인해 러시아는 원유를 싼값에 팔고 있다. 그리고 수요가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것도 있다. 전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동참하고 있는 것도 하나의 이유로 뽑을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사우디도 네옴시티 건설을 통해서 석유 이외의 BM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허나 결국 원유의 가격을 높이는 방법은 근본적으로 원유의 수요를 증가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이 문제는 시간이 해결해주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또 하나의 문제는 러시아가 싼값에 원유를 팔고 있다는 것이고 이는 전쟁이 끝나고 미국의 허락이 있어야 다시 제 값에 원유를 팔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아니면 이젠 러시아도 위안화기반 시스템에서 원유를 판매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이렇게 된다면 중국의 영향력이 더욱 강력해지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원유는 이러한 리스크를 가지고 있다.
2. 금감원에 발표에 따르면 국내 사모펀드에서 내부자거래가 일어났으며,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이전에도 있던 일들이다. 하나금투 애널도 선행매매를 했던 적이 있고, 사실 내부자거래는 심심치 않게 일어나고 있다. 다만 이를 단속하는 방법이 매우 어렵다는 것이다. 전혀 관계가 없는 친구의 계좌로 주식을 매매하다면 이를 어떻게 감지할 수 있을까?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미 머리 좀 굴리는 놈들이 들어간다는 기관에서 가족 계좌로 그렇게 티가 나는 일을 진행할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를 구별하는 것도 어렵다. 정말 도덕적인 일이다. 내가 하는 일에 대한 자부심이 부족하기 때문에 그런 것 아닐까? 그리고 증권사 내부자라면 그런 자부심은 급여에 따라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결국 도덕적인 인간이 되어야 한다.
3. 미국의 중국산 수입이 줄어들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으로 인해 중국 상품의 미국의 수입품 비중이 줄었다. 약 70% 정도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2019년 무역전쟁을 이후로 50% 밑으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만큼 다른 나라에서 수입하고 있다는 것인데 다른 나라에서는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고 할 수 있고 미국은 대외적으로 중국의 제품 수입을 줄였지만 중국에서 생산하고 타국에서 조립하는 물건은 중국제 제품이 아니라는 허점을 이용해서 어쩌면 미국은 계속해서 중국의 원료를 사용할지도 모른다. 그리고 중국의 자국우선주의도 우리는 조심해야 한다. 더 이상 중국이 우리제품을 사주지 않는다는 것, 우리의 제품이 특별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아 기술개발과 발전에 힘 써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