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투자를 고려할때 타인의 조언에 의지하게 된다. 이는 어찌 보면 당연하다 우리는 전문가가 아니다. 그러니 전문가의 의견 또는 타인의 의견을 듣고 싶어 한다. 이는 인간이 투자를 하면서 저지르는 여러 가지 실수 중 하나인 권위 편향 편향과 호감 편향이다.
권위 편향은 사람은 태생이 권위에 약하기 때문에 같은 말이더라도 높은 직위, 높은 학력, 자격 등 권위가 있는 전문가의 말을 더 신뢰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전에 서술한것과 같이 전문가라고 해서 무조건 수익률이 좋은 것은 아니다.
호감 편향은 같은 말이라도 같은 말이더라도 좋아하는 사람이 하는 말을 싫어하는 사람이 하는 말보다 더 믿는 경향을 뜻한다.
우리가 투자를 하는 이유는 돈을 벌기 위해서다. 다른 사람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은 그 사람에게 돈을 버는 방법을 묻는것과 같은 것이다. 만약 지나가는 사람이 당신이게 돈을 버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한다면 당신은 그 사람에게 진심으로 돈을 버는 법을 알려줄 수 있을까? 만약 수수료를 내지 않거나 적은 수수료로 좋은 자료를 받기를 원한다면 그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이 책에서는 탄탄한 기반과 명성을 갖춘 투자자문회사를 선택하는것을 추천한다. 하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 나의 돈은 내가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훌륭한 투자자문회사는 결국 수수료로 회사가 돌아간다. 이러한 회사도 결국 투자자의 매매를 유도해야 한다. 그렇게 된다면 불필요한 매매가 발생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또한 이러한 자문회사에서 나온 회사가 꼭 좋은 성과를 기록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투자자는 누구에게 조언을 받아야 하는가?
미래를 예측하는 것을 불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좋은 종목을 발굴해내고 그 종목이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짧지만은 않은 시간이 걸린다. 이를 명심하여 좋은 종목을 발굴해낼수 있는 사람에게 적절한 수수료를 지불하는 것이 좋은 성과를 내는 방법일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투자 조언자를 찾는 것보다는 자신이 좋은 종목을 찾아내기 위한 방법을 공부하는 것이 더 좋은 성과를 내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덤으로 수수료도 절약할 수 있다.
꼭 누구에게 조언을 받으라고 하지는 않겠다. 하지만 후술하는 특징을 가지는 사람에게는 조언을 받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시장 수익률을 훨씬 상회하는 수익률을 보장해준다는 사람, 자신만 알고 있는 종목이라며 투자를 권하는 사람, 최근에는 문자로 오는 종목과 리딩방은 절대로 믿어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