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물일가의 법칙
일물일가의 법칙이란 만약 두 자산이 동등하다면, 경쟁 시장에서 그 두 자산이 같은 가격을 가지게 된다는 것이다.
일물일가의 법칙은 가격의 차이로부터 확실한 이득을 벌어들이기 위해
동등한 자산을 구매 즉시 판매하는 차익거래의 힘에 의해서 성립됩니다.
차익거래의 예를 들어보자면
금의 가격이 서울에서는 10만원이고 부산에서는 9만원이라고 가정해보자
부산에서 금을 9만원에 구입하여 서울에서 10만원에 판매한다면 1만원이 남는다.
부산에서 서울까지 이동하는 비용, 보험, 보관비용등을 포함한 총 비용을 '거래비용'이라고 한다.
거래비용이 1만원을 넘지 않고 부산에서 9만원에 구입하여
서울에 도착해서 판매하기 까지 금 가격을 10만원에 고정시킬수 있다면 우리는 차익거래를 하게 된것이다.
심지어 금에 대한 금액을 지불을 금을 매도 하기 까지 미룬다면 그것은 무위험 차익거래가 된다.
이 차익거래는 거래비용이 두 가격의 괴리만큼이 될 때 까지 계속 이루어진다.
시장에서도 이러한 차익거래가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가격의 괴리를 쫒아 다니는 사람들을 차익거래자라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차익거래의 기회는 오래 유지되지 않는다.
차익거래와 금융자산의 가격
차익거래는 금융자산에도 적용된다.
예를 들어서 A라는 회사는 뉴욕 증권거래소와 한국 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된다.
만약 A회사의 주식이 동시에 뉴욕 증권거래소에서는 $10에 거래되고
런던 증권거래소에서 $12에 거래가 된다고 가정해보자
만약 거래비용이 무시될 수 있다면 차익거래자들은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매수하고
즉시 런던 증권거래소에서 매도하여 한 주마다 $2의 이익을 남길 수 있다.
이러한 차익거래의 기회는 오래 지속되지 않기 때문에 결국 두 증권거래소의 가격이 일치하게 된다.
만약 두 자산이 완전하게 동일하지 않다면
그것은 우리는 일물일가의 법칙이 성립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첫째로 무엇인가 완전경쟁 시장의 성립을 방해하고 있을수 있다는 점과
두번째로는 두 자산사이에 우리가 알지 못하는 미묘한 경제적 차이점이 있을 것이라는 것을 고려해야한다.
시장 가치를 평가하기 위해 일물일가의 법칙은 가장 기본적인 원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