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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인 투자자를 위한 포트폴리오 전략 : 소극적인 접근

 

5장에서는 왜 우리가 포트폴리오에 주식을 편입시켜야 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5장의 내용이 궁금하다면 아래의 링크를 통해서 확인이 가능하다.

 

2022.08.11 - [투자 고전] - 현명한 투자자(The Intelligent Investor) 5장 후기 - 벤저민 그레이엄

 

현명한 투자자(The Intelligent Investor) 5장 후기 - 벤저민 그레이엄

주식투자의 장점 4장에서는 방어적인 투자자에 대하여 공부해보았다. 4장의 내용이 궁금하다면 아래의 링크를 통해서 확인이 가능하다. 2022.08.11 - [투자 고전] - 현명한 투자자(The Intelligent Inves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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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적인 투자자 또한 분산투자를 시작해야 한다. 채권과 주식을 비중을 50대 50으로 설정한 후에 주식의 비중 증가에 대한 합리적인 근거가 있다면 주식의 비중을 높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러한 합리적인 근거에는 정해진 이상적인 방법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사람마다 능력이 다르고 관심이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레이엄은 적극적인 투자자도 일반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소극적인 방법을 소개했다. 바로 비우량 채권과 우선주이다. 이는 현재의 한국의 시장과는 다르기 때문에 일반 투자자들은 해당이 안 될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요점만 정리하자면 적극적인 투자자가 다양한 전략을 사용할 수 있겠지만 비우량 채권(현재는 하이일드 채권으로 알려짐 또는 외국 정부채권)과 우선주에 투자하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는 것이다.

 

신규 발행주식 투자에 대한 우려도 존재한다. 기업의 자본 조달방법은 크게 유상증자나 무상증자 같은 새로운 주식을 발행하는 방법과 이미 발행되어 있는 주식을 시장에 공개하는 방식이 존재하는데 유상증자나 무상증자에 대한 개념은 이전에 소개한 적이 있다. 자세한 개념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9.03 - [금융 지식] - 주식의 유상증자, 무상증자와 감자

 

주식의 유상증자, 무상증자와 감자

유상증자와 무상증자 그리고 감자 주식에 대해 공부하다보면 회사가 유상증자를 발표하거나 무상증자를 발표하는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오늘은 유상증자와 무상증자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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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구우먼 주가추이 ( 출처 : 네이버 증권)

 

위는 공구우먼의 주가 추이이다. 무상증자 테마로 높은 상승세를 보여주었으나 현재는 다시 제자리를 찾은 모습이다. 많은 사람들이 유상증자를 악재라고 생각하고 무상증자는 호재라고 생각한다. 나도 과거에는 이렇게 이해했다. 하지만 무상증자는 겉보기에는 배당과 같지만 결과는 회사의 변동은 없다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최근 몇몇의 투자자들이 회사에게 무상증자를 요구하는 것을 보고 무상증자만을 보고 투자하는 것은 투기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명심하자 무상증자는 호재가 아니다.

 

 

또 다른 조달방법인 신주 공모는 개인 소유 기업의 보통주중 일부를 일반 투자자에게 판매하고 판매 수익을 회사의 자금으로 조달하기 위한 방법이다. 단, 투자 목적으로 신규자금을 조달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우선주를 발행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투자자는 많은 위험을 지게 되고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다.

 

 

그레이엄은 또한 신주 공모에 대하여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대한민국의 공모시장도 최근 꽤나 뜨거운 감자였다. LG에너지솔루션으로부터 시작된 IPO 공모의 유행 따상의 기대감으로 많은 일반투자자들도 IPO를 시작하게 되었고 결국에는 기업가치를 초과하는 시초가를 기록하는 몇몇 기업들이 생겨나고 이는 결국 소형주도 가격을 뻥튀기해서 평가받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

 

LG에너지솔루션 주가추이 (출처 : 네이버증권)

위는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 추이이다. 2022년 초에 상장된 후 최고점을 찍고 현재는 어느 정도 회복된 상태이나 아직도 마이너스를 기록 중이다. 상승장에서 IPO 기업을 시초에 매수하는 것은 투기와 같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이는 판매자에게만 매우 이득이 되는 상황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주식으로 단기간에 큰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투자에 일반 투자자들은 비판적인 사고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많은 투자자들은 자신은 아니라고 하겠지만 나도 과거에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면 투자를 하고는 했다. 이러한 방법으로 돈을 벌었다면 그것은 투기성이 가득한 수익일 뿐이다. 결국은 그 보다 더 큰돈을 잃지 않기를 기도해야 할 것이다.

 

 

 

 

이 책은 꽤나 오래된 책임에도 불구하고 IPO에 대한 불신과 저평가를 했다. 이러한 상황은 지금 우리가 겪은 현실에 적합하다. 최근 1년 전까지만 해도 풍부한 유동성으로 인하여 많은 투자자들이 IPO를 진행했으며 상당한 수익을 거두었다. 또한 많은 일반 투자자들도 많은 방법을 동원하여 주식을 배당받기를 시도했다. 하지만 현재의 상황은 많이 다르다. 한국은행은 유동성을 거두고 있으며 IPO가 주가를 너무 고평가 하게 한다는 점이 투자자에게 위험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다 보면 과연 이렇게 오래전 이야기와 경험이 과연 우리에게 어떤 이로움을 줄 수 있을까 생각하게 되는 부분이 다소 존재한다. 국채의 수익률이 7%라는 것은 현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는 와닿지 않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과거에도 존재했던 일들은 반복된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 서술된 강세시장에서 IPO가 유행하고 처음에는 대형 우량주로 시작하여 점차 소형주로 넘어가는 이러한 현상은 지금 시장에서도 반복되고 있지 않은가? 과거는 반복된다는 관점에서 이 책을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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