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는 일론 머스크와 샘 알트만이 2015년 12월 11일 공동 설립한 회사이며 OpenAI, ChatGPT, DALL 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OpenAI는 프로게이머를 이길 정도의 비지도 학습이 가능하고 바둑같이 정형화된 게임이 아니라 실시간으로 바뀌는 온라인 게임도 프로게이머를 이겼다는 것에서 인공지능이 모든 게임에서 인간을 압도할 수 있다는 것이 증명 되었다.
DALL E는 텍스트를 입력하거나 이미지 파일을 삽입하면 인공지능이 알아서 그림으 생성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오늘 알아볼 ChatGPT는 GPT3.5를 기반으로 하는 대화형 인공지능이다.
일단 Chat은 채팅을 한다는 것을 알겠는데 GPT는 생소할 수 있습니다.
GPT(generated pre_trained Transformer)는 어떤 텍스트가 주어졌을 대 다음 텍스트가 무엇인지 예측하면서 글을 만드는 인공지능 모델입니다.
예를 들어 구글에 BTS를 입력한다면 뒤에 어떤 단어가 나올 확률이 가장 높은지를 계산해서 다음 단어를 포함한 검색단어를 보여주게 됩니다.
그렇다면 ChatGPT가 왜 이렇게 열풍일까요?
만약 우리가 김치찌개를 끓이는 법에 대해서 궁금하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쓰는 검색엔진인 네이버에 ‘김치찌개 맛있게 끓이는 법’을 검색합니다
우리는 맛있어 보이는 블로그나 카페에 들어가서 레시피를 확인하게 됩니다.
하지만 ChatGPT에게 김치찌개 맛있게 끓이는 법을 알려달라는 채팅을 입력한다면
ChatGPT가 바로 김치찌개를 끓이는 방법을 제공해줍니다.
이는 가장 간단한 김치찌개를 끓이는 방법을 찾는것이지만 만약 전문적인 지식을 검색한다면 정보를 제공하는 블로그나 카페에 들어가서 그 정보가 확실한지 검증해야하는 과정이 추가 될것입니다.
하지만 ChatGPT는 이러한 부분에서 복잡한 과정없이 전문적인 지식에 상세하게 대답할 수 있습니다.
특히 미국 대학교에서 변호사시험과 의사시험에 통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진짜 미래에는 의사나 변호사가 대체 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물론 이번에 시험에 통과했다는게 엄청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다는 것은 아니지만 계속해서 강화되는 인공지능의 특성상 계속해서 성능이 좋아진다는것은 틀림 없을 것입니다.
특히 미국에서는 많은 학생들이 ChatGPT를 활용하여 과제를 하고 있고 이를 잡아내는 AI까지 개발됬다는 것을 보면 확실히 사용자가 많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그렇다면 이런 ChatGPT는 신기술인 걸까요?
그것은 아닙니다. 이미 메타에서도 이런 GPT 기술을 개발하여 서비스하였고 일반인도 오픈소스인 GPT모델을 활용하여 챗봇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OpenAI는 일반인이 돌리기는 어려울 정도로 방대한 메모리를 사용하여 빅데이터를 학습한 모델이기 때문에 일반인이 GPT모델을 만든다고 해도 이보다 좋은 성능을 기대하기에는 어려울 것이다.
물론 특정 도메인에 대한 GPT모델을 만든다면 ChatGPT보다 성능이 좋을 수 있겠지만 그마저도 확신할 수는 없다.
또한 많은 대화 데이터를 통해 강화학습을 통해 훈련되었기 때문에 실제로 문맥을 이해하고 적절한 대답을 해준다는 장점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ChatGPT는 초대형 언어모델이기 때문에 한번의 질문에 소요되는 비용이 수 센트가 든다고 합니다. 즉 현재의 무료 제공이 언제든지 구독제로 변경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해야 할 것입니다.
주식시장에서도 챗봇 AI 와 관련된 주식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버즈피드(BuzzFeed)는 ChatGPT의 기술을 사용하여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만든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전날보다 150% 주가가 상승했다.
한국에서는 아래와 같은 기업들이 챗봇사업관련 테마주입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코난챗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솔트룩스는 B2B 인공지능 빅데이터 솔루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내가 생각하기에 이러한 빅데이터 솔루션과 같은 프로젝트는 모르는 사람이 봤을 때는 거창해 보이지만 안을 들여다 보면 결국은 비슷한 결과를 만들어 내게 된다. 결국에는 거의 무료로 제공하는 기업도 등장할 것이다.